‘전준범 25득점’ 한국, 대만B팀 꺾고 존스컵 4연승

‘전준범 25득점’ 한국, 대만B팀 꺾고 존스컵 4연승

‘전준범 25득점’ 한국, 대만B팀 꺾고 존스컵 4연승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지난 18일(한국시간) 대만 뉴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존스컵 대회 대만 B팀과의 경기에서 103-84로 낙승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리투아니아에 이어 이날 대만 B팀까지 꺾으면서 한국은 4전 전승을 기록했다.

마지막 쿼터에서 승패가 갈렸다. 2쿼터를 45-43으로 마친 한국은 3쿼터에도 대만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제어하지 못했다. 한국은 3쿼터에도 이내 2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4쿼터에 3점 슛을 여러 차례 성공하며 다시 대만을 따돌렸고, 시나브로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했다.

전 슈터진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그중에서도 전준범의 손끝이 가장 뜨거웠다. 전준범은 3점 슛 7개를 적중시키는 등 홀로 25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허일영도 3점 슛 5개를 포함해 1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제 한국은 19일 이란과 대회 5차전을 치른다.

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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