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현아, 아이돌 채진 관련 사생활 사진 유출 후 ‘칩거생활 중’

조현아, 아이돌 채진 관련 사생활 사진 유출 후 ‘칩거생활 중’

‘라디오스타’ 조현아, 아이돌 채진 관련 사생활 사진 유출 후 ‘칩거생활 중’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조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 입담을 뽐냈다.

최근 조현아는 아이돌 채진과 관련된 사생활 사진이 유출되며 원치 않은 관심의 중심에 섰었다. 이에 조현아는 문란한 상황이 아니었음을 해명하며 “그 친구의 상처가 걱정이다. 어린 친구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유출사건 후 칩거생활 중이라며 “그때를 기점으로 외출을 꺼려하게 됐다. 원래는 주기적으로 외출을 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요즘은 그렇지 않다”라고 고백했다.

그녀는 또 최근 명상에 빠져 있다며 “여러분들이 명상의 틀에 갇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경우 누워서 명상을 한다. 자세를 곧게 하고 하면 좋다”라고 비화도 전했다.

자작곡에 얽힌 비화도 공개했다. 저작권이 등록된 조현아의 자작곡은 모두 50여곡. 그녀는 친구의 고민을 상담해주며 작사의 영감을 얻는다고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아직도 나를 사랑한다면’은 이별편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다. 그녀는 “너무 가사가 안 나와서 이메일을 뒤졌다. 전 남자친구에게 보낸 이별 편지가 있더라”고 밝혔다.

이에 차태현은 “이별통보를 이메일로 한 건가?”라는 지적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애교 넘치는 반전 성격도 뽐냈다. 조현아는 스스로 애교가 많다고 자평하며 “주변인들에게 내 방식대로의 애칭을 붙여준다”라고 그 이유도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윤상 김태원 지코에게 ‘루루’ ‘라라’ ‘뚜뚜’ 애칭도 만들어줬다.

이에 ‘뚜뚜’로 명명된 윤상은 “나를 그렇게 편하게 불러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나도 또또가 될 수 있구나”라고 소감을 밝히는 것으로 출연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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