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 ‘사랑·환상·모험’ 펼친다

제22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 ‘사랑·환상·모험’ 펼친다

제22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 ‘사랑·환상·모험’ 펼친다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한 제22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가 12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해 영화팬과 영화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오후 8시부터 배우 최만호와 임지연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한 여름밤의 판타지아를 장식할 제22회 부천영화제에 대한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한다”며 “시대를 초월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다양한 장르와 특별전에서 현재를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배우들과 영화인들이 참석했다. 개막작 ‘언더독’의 오성윤, 이춘백 감독과 배우 박철민, 배우 정우성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 ‘언더독’은 지난달 26일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9초 만에 매진돼 역대 개막작 중 최단시간 매진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는 22일 폐막작은 가수의 꿈을 가진 14살 소녀를 통해 인도에서 살아가는 힘든 여성의 현실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시크릿 슈퍼스타’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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