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조현우 “유럽 구단에서 제의 온 것 사실”

‘월드컵 스타’ 조현우 “유럽 구단에서 제의 온 것 사실”

‘월드컵 스타’ 조현우 “유럽 구단에서 제의 온 것 사실”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골키퍼 조현우가 유럽 명문구단을 포함한 복수의 구단에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리그 대구FC 소속의 조현우는 5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최근까지 몇몇 구단에서 접촉을 해왔다”며 유럽 구단의 영입 제안 여부를 인정했다. 

조현우는 “군 문제도 있고 에이전트가 있어서 정확히 말하긴 어렵다. 어느 구단이 스카우트 제의를 했는지는 개인적으로 관심이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실력을 인정받은 조현우지만 유럽 진출까진 걸림돌이 많다. 일단 그는 만 27세로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해외 구단이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지 못하는 이유다.

그는 손흥민과 함께 다음 달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축구 대표팀 와일드 카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만약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해외 리그로의 이적도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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