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박한 클리스만의 일본행… 카타르 월드컵까지 이끌 듯

임박한 클리스만의 일본행… 카타르 월드컵까지 이끌 듯

임박한 클리스만의 일본행… 카타르 월드컵까지 이끌 듯

정황상 정말로 일본 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위르겐 클리스만이 부임하는 모양새다.

일본, 독일 등 매체들은 일제히 클리스만의 일본행 가능성을 점쳤다. 일본 매체 ‘스포츠닛폰’은 6일 “현재 ‘클리스만 재팬’ 계획이 수월하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일본축구협회와 클리스만 감독이 접촉 중이라고 전했다.

독일 매체 ‘빌트’ 역시 “클리스만은 일본 대표팀에서 감독을 할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했다. ‘키커’는 “일본 대표팀 감독으로 클리스만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관측은 이틀 전인 4일부터 있었다. 복수의 일본 매체는 니시노 감독 대안으로 클리스만 감독이 새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란 전망을 쏟아냈다.

계약기간은 4년 뒤인 카타르 월드컵까지가 유력하다. 이번 월드컵에서 할릴호지치 감독을 조기에 경질하며 비상체제를 가동한 일본은 좀 더 굳건한 대표팀 체제를 위해 네임벨류가 있는 클리스만을 영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클리스만은 현역 시절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독일 대표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A매치 108경기에서 47골을 넣었고, 월드컵에선 17경기 11골로 맹활약했다. 거쳐간 클럽은 슈투트가르트, 인터 밀란, AS 모나코, 토트넘 훗스퍼, 바이에른 뮌헨 등이다.

은퇴한 뒤엔 독일 대표팀을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미국 대표팀 등을 이끈 경력이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쿠키미디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