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스페인축구협회, 이강인 귀화 추진 “군복무 안해도 돼”… “휩쓸리지 말고 선택하세요”


스페인축구협회(RFEF)가 17살 축구천재 이강인(발렌시아 CF 메스타야)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스페인 발레시아의 지역지인 수페르데포르테는 한국시간으로 오늘(2일) “스페인축구협회가 이강인의 국적이 스페인이 아닌 것을 두고 통탄하고 있다”며 “3년 전 이강인 선수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현재도 계속 시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까지는 상황이 녹록지 않았지만 상황은 곧 바뀔 수 있다”면서 “2019년 6월쯤이면 이강인 선수의 스페인 거주기간이 8년이 돼 스페인 국적취득을 위한 요건이 충족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또 “이강인 선수가 한국 국적 포기를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스페인 국적을 취득하게 될 경우 이강인은 군 복무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da****** 흠. 내적 갈등이 심하겠군. 자기 인생을 위해서 귀화하는 게 정답이지. 한국 국대로 왔으면 좋겠지만 군대문제가 크지.

흐****
한국을 떠나서 꿈을 펼치길. 한국 축구에 남아서 무슨 고생을 하려고 ㅎㅎㅎㅎ 괜히 군대간다고 2년 날린다

동****
무슨 귀화야 병역기피자 소리 들으면서 유승준 취급받고 싶으면 가보던지.

el******
인생 결정은 스스로.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댓글이 긍정이든 부정이든 휩쓸리지 말고 선택하세요.

re******
귀화 안 하는 게 좋다. 스페인 국대 되기가 쉬운지 아냐. 현명한 선택해라.

so******
각국의 귀화 추진이 나오면 우리 축구협회도 선수 지키려면 따로 전화도 하고 선수 마음을 어떻게든 붙잡으려는 노력과 언론플레이를 같이 해야 된다고 본다.

2001년생인 이강인은 2007년 KBS ‘날아라 슛돌이’에서 리틀 박지성이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나 2011년부터 스페인 명문클럽 발렌시아에 정착했는데요. 발렌시아 연령별 대표팀을 차례로 거치며 활약 중입니다.

이강인은 최근 발렌시아와 재계약 협상 막바지에 돌입했는데요. 바이아웃 금액이 무려 8000만 유로에서 최대 1억 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1037억원에서 129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성일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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