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명 VS 8600명…월드컵 16강 가로막는 ‘응원 열세’

900명 VS 8600명…월드컵 16강 가로막는 ‘응원 열세’축구 국가대표팀이 응원 열세속에서 멕시코와의 경기를 치룰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각으로 240시 월드컵 대표팀은 러시아 로스토프나두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F2차전 멕시코전을 가진다.

지난 18일 열린 스웨덴전에서 한국은 김민우의 태클로 인한 페널티킥을 허용한 후 실점해 0-1로 패했다. 스웨덴전에서 우리나라 응원관중은 추산 2000여명으로 스웨덴 2만여명의 1/10에 불과했다.

멕시코전 역시 이러한 응원 열세 속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피파가 티켓구매 신청과 발급된 팬 아이디 숫자로 추정한 결과 이날 관중수는 약 42600여명으로 추산된다.

한국 관중수는 900여명으로 8600여명에 달하는 멕시코 관중 숫자의 1/9 수준이다. 또한 멕시코 국적만을 집계한 숫자이기 때문에 미국 등 기타 국적을 가진 경우를 감안한다면 멕시코 관중은 1만여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두 팀의 유니폼은 기존에 발표된 대로 한국은 빨강 상의에 검정 하의, 빨강 스타킹 등 주 유니폼을 입고 멕시코는 흰색·적갈색·흰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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