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한미 해병대연합훈련(KMEP·케이맵)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정했다.

케이맵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가 백령도나 포항에서 한국 해병대와 실시하는 훈련이다. 

국방부는 23일 “한미는 긴밀한 협의하에 향후 3개월 이내 실시될 예정이었던 2개 한미 해병대연합훈련을 무기한 유예키로 했다”며 “이는 북미,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선의에 따라 생산적인 협의를 지속한다면 추가조치가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