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강진 여고생 “위험해지면 신고해줘” 실종 전 친구에서 도움 요청…‘꺼림칙한 상황 있었나?’

[쿠키영상] 강진 여고생 “위험해지면 신고해줘” 실종 전 친구에서 도움 요청…‘꺼림칙한 상황 있었나?’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과 관련해
해당 여고생이 실종 전 친구에게 도움 요청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20일) 전남지방경찰청은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 이 모 양(16)이
실종 전 친구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추가 공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이 양은 친구에게
"내가 아빠 친구와 아르바이트 가는 걸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아 달라."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이 양은 친구에게 "페이스북 메신저를 잘 보고 있어 달라."면서
"내가 위험해지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는데요.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이 양 부친의 친구 김 모 씨(51)의 아르바이트 제의에 대해
실종 전부터 수상한 낌새를 느낀 것으로 풀이되는 지점입니다.

누리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ev****
무슨 일 생기면 신고해달라고 친구한테 부탁했다면.
뭔가 꺼림칙한 상황이 이전에 있었나 본데. 어휴;

yd****
그래도 딸이 중간중간 적절하게 문자 보내는 등 잘 대처했는데.
꼭 살아있었음 좋겠다.

be****
아빠 친구의 자살이 모든 걸 말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 무섭다

ph****
진짜 너무 화가 나네
일 벌여놓고 지는 편하게 자살했다는 게 너무 화난다

ol****
부모님 마음이 많이 힘들 거 같아요
제발 무사히 돌아오길. ㅜㅜ


한편, 강진 여고생 실종 이후 사망한 채 발견된 용의자 김 씨는
실종 당일 오후 집 앞에서 특정 물품을 소각한 사실도 확인됐는데요.

경찰은 태운 물건을 옷가지로 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의 정황으로 볼 때
용의자 김 씨에게 의도성과 목적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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