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트리플A서 첫 안타 신고… 타율 0.083

강정호, 트리플A서 첫 안타 신고… 타율 0.083

강정호, 트리플A서 첫 안타 신고… 타율 0.083강정호가 트리플A 3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 소속된 강정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필드에서 벌어진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산하)와 홈경기에 3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싱글A에서 7경기 동안 타율 4할1푼7리 10안타 3홈런 11타점으로 활약한 뒤 트리플A로 승격됐다. 하지만 12일과 13일 연속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이날 안타로 시즌 타율을 8푼3리로 높였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온 강정호는 좌완 선발 타일러 알렉산더를 상대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하지만 4회말 1사 주자 없이 들어선 두 번재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볼카운트 1-2에서 알렉산더의 4구째를 받아쳐 3루 내야안타로 연결했다. 

5회말 2사 1·3루 찬스에선 범타로 물러났다. 우완 잭 휴스턴을 상대한 강정호는 볼카운트 1-2에서 6구째 낮은 변화구를 건드렸으나 투수 앞 땅볼 아웃됐다. 

8회말 무사 1루에선 병살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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