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미래’ 이강인, 돋보이는 존재감 확인

‘한국축구 미래’ 이강인, 돋보이는 존재감 확인

‘한국축구 미래’ 이강인, 돋보이는 존재감 확인이강인이 패배에도 돋보이는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19세 이하 대표팀(U-19)의 이강인(발렌시아FC)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오바뉴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18 툴롱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비록 팀이 1대4로 패했지만 형들을 뛰어넘는 기량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올해로 17살인 이강인은 U-19팀의 막내다. 하지만 이강인은 팀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프랑스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았고 번득이는 패스도 몇 차례 펼쳤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직접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기도 하는 등 과감한 모습도 보였다. 

이강인은 한국 축구의 미래라고 불린다. 발렌시아의 특별 관리 속에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후베닐이 아니라 2군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9000만 유로(약 1133억원)으로 설정해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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