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이성우, 마동석 주연 영화 ‘성난 황소’ 캐스팅 확정

이성우, 마동석 주연 영화 ‘성난 황소’ 캐스팅 확정

‘범죄도시’ 이성우, 마동석 주연 영화 ‘성난 황소’ 캐스팅 확정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성우가 영화 ‘성난 황소’에 전격 캐스팅됐다.

소속사 측은 “이성우가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성난 황소’에 두식 역으로 최종 캐스됐다”며 “‘범죄도시’에 이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난 황소’는 한 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부인 지수(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이성우와 더불어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성우가 캐스팅된 두식 역은 지수를 납치해 동철을 폭주하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는 제공하는 기태(김성오)의 이인자 역할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범죄도시’에서 이수파 행동대장으로 분했던 이성우가 한층 더 발전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성우의 색깔로 그려질 두식 역에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성난 황소’에 캐스팅된 이성우는 “‘성난 황소’ 두식 역을 연기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그저 감사한 마음”이라며 “작품을 위해서 소통하며 준비하겠다. 너무나 큰 역을 맡아 설레고 두렵기도 하지만 현장에서 잘 놀아볼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두식이라는 역할이 살아 숨 쉴 수 있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손병호, 최대성, 재희, 이기우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가족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성우는 2002년 극단 수레무대에 입단해 연극 ‘가시고기’, ‘오셀로’, ‘꼬메디아 델아르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을 쌓았다. 이후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의 이수파 행동대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성난 황소’에 출연을 확정 지은 이성우는 향후 활발한 연기 활동 펼칠 계획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가족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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