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보스턴 셀틱스와의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111대10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보스턴과의 시리즈를 2승2패 동률로 만들었다. 

르브론 제임스가 44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1쿼터 클리블랜드가 기세를 올렸다. 르브론의 활약을 앞세워 34대18로 점수차를 벌렸다. 

보스턴도 만만치 않았다. 2,3쿼터 제이슨 테이텀과 테리 로지어의 활약으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카일 코버 등 벤치 자원들의 활약에 힘입어 점수 차를 유지했다. 

4쿼터 보스턴이 클리블랜드를 물고 늘어졌다. 로지어가 3점포를 터뜨렸고 알 호포드의 호쾌한 덩크 등으로 점수를 좁혔다. 

그러나 이번에도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의 팁 인 득점과 르브론의 속공 돌파로 달아났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1분 40여초를 남기고 터진 르브론의 쐐기 3점포로 14점 차까지 점수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