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M] ‘미라마 강자’ 젠지 골드, 꾸준히 상위권 입상해 1위 달성

‘미라마 강자’ 젠지 골드, 꾸준히 상위권 입상해 1위 달성

[PWM] ‘미라마 강자’ 젠지 골드, 꾸준히 상위권 입상해 1위 달성

젠지 골드가 PUBG 워페어 마스터즈 프로 투어 2주 차 첫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젠지 골드는 21일 역삼 게임이너스 PC방에서 진행된 PWM 프로 투어 2주 차 첫 경기에서 4라운드 합쳐 총점 1750점을 누적, 1470점의 맥스틸 매드와 1360점의 팀 클럭스, 1320점의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등을 제치고 데이 포인트 500점을 획득했다.

꾸준함이 만든 성과였다. 젠지 골드는 순서대로 5위, 1위, 3위, 6위에 입상하며 지속적으로 순위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또 공격적인 팀 컬러를 한껏 살려 총 33킬을 기록하면서 이날 최다 킬을 기록한 스쿼드로도 남았다.

아울러 젠지 골드는 미라마에서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지난 16일 경기에서 첫 라운드 치킨을 가져간 바 있는 이들은 이날도 2라운드 1위에 등극하면서 최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미라마에서 TPP(3인칭 시점) 모드로 진행된 1라운드는 클라우드 나인(C9)이 정상을 차지했다. C9은 경기 초반 ‘딩셉션’ 장광면과 ‘유레카’ 박규태가 전사하면서 큰 어려움에 빠졌다. 그러나 ‘석’ 최현석과 ‘캐치’ 송강현이 끝까지 살아남으면서 기적을 일궈냈다. 특히 최현석은 해당 라운드 최후의 킬을 비롯해 홀로 7킬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젠지 골드는 도합 17킬의 공격적 플레이로 2라운드 1위에 올랐다. 이들은 먼저 미나스 헤네랄스 동측에서 치러진 맥스틸 매드와의 풀 스쿼드 전투에서 사상자 없이 완승을 거뒀다. 그리고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과의 마지막 전면전에서도 신승을 거두며 미라마의 최종 생존자로 자리매김했다.

앞선 1, 2라운드에서 아쉽게 1위를 놓쳤던 맥스틸 매드는 에란겔에서 TPP로 진행된 3라운드가 돼서야 비로소 치킨을 맛봤다. 이들은 경기 중반 병력의 절반을 잃어 2인 스쿼드로 게임을 풀어나갔다. 그러나 마지막 팜에서 OP.GG 헌터스, 젠지 골드, WGS 아레나 등이 치킨 게임을 펼치는 와중에 조용히 해우소를 지켜 1위에 올랐다.

예선을 뚫고 올라온 아마추어 팀 클럭스가 이날의 마지막 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팀 클럭스는 자기장이 밀리터리 베이스 근방으로 좁혀진 마지막까지 풀 스쿼드를 유지했다. 좋은 위치를 선점한 이들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루나틱 하이-플럭스 등의 스쿼드를 침착하게 궤멸하며 최종 승자로 올라섰다.

역삼│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쿠키미디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