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4년만의 아이스쇼 무대…흠집없는 ‘여왕’의 자태

김연아, 4년만의 아이스쇼 무대…흠집없는 ‘여왕’의 자태‘피겨여왕’김연아가 돌아왔다. 김연아는 20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2018 아이스쇼 무대에 섰다. 

김연아는 이날 영화 팬텀 스레드 OST인 하우스 오브 우드콕에 맞춰 연기를 했다. 김연아는 장기인 점프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핀 등 우아함이 돋보이는 동작을 선보였다. 안무는 그를 지도했던 데이비드 윌슨이 맡았다.

김연아는 4년 전 은퇴무대를 끝으로 빙상을 떠났다. 하지만 이날 그는 현역 선수 못지 않은 노련함으로 무대를 즐겼다. 이에 관중은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다.

김연아 외에 다양한 얼굴들도 무대를 찾았다.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 테사 버추-스콧 모이어(캐나다), 올해 세계선수권 우승자 아이스댄스 가브리엘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프랑스)과 케이틀린 오스먼드(캐나다)이 출연했다.

이외에도 최다빈(고려대)과 유영(과천중), 임은수(한강중), 김예림(도장중), 이준형, 박소연(이상 단국대) 등 남녀 싱글 선수들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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