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오역 논란, 박지훈 번역가 퇴출 국민청원 등장…"영화 내용이 아예 바뀌었다"

[쿠키영상]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오역 논란, 박지훈 번역가 퇴출 국민청원 등장…
박지훈 번역가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박지훈 번역가의 작품(번역)참여를 반대합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왔는데요.


청원인은 "어제(25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극 중 인물의 중요한 대사를 제대로 번역하지 못해
관객들이 영화의 진행 방향과 캐릭터의 성격을 완전히 다르게 이해할 수준까지 이르렀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박지훈 번역가가 참여한 영화를 열거하며 "지금까지 영화에서 수많은 오역과 발번역을 하여
각종 비난과 퇴출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작품(번역)참여를 반대하고 퇴출을 원한다"라고 적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al****
뭐만 하면 국민청원ㅋㅋㅋㅋㅋ문대통령한테 이르기만 하면 다 들어주냐

l0****
영화 내용이 아예 바뀌었다고요 ㅠㅠ

j_****
번역실력은 안보고 인맥으로 번역을 맡기니 이런 오역투성이가 되는 거임. 반성해라 일주는 놈들

sa****
박지훈 번역가님 덕분에 졸지에 '효자' 된 닉 퓨리 ㅋㅋㅋㅋ

mi****
이번 번역이 제일 문제가 되는 게, 그 대사는 진짜 어벤져스3와 4를 잇는 가장 중요한 열쇠였음.
관객들이 희망을 안고 어벤져스4를 기다리느냐, 허탈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가느냐의 문제였는데
그따위로 번역을 해서 영화관 나가는 사람마다 허무하다느니 그딴 평이나 듣게 만듦.


오역 논란이 일고 있어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 돌풍은 뜨거운데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당일 98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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