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재’ 뮌헨, 2차전 드라마 쓸 수 있을까

‘부상 악재’ 뮌헨, 2차전 드라마 쓸 수 있을까

‘부상 악재’ 뮌헨, 2차전 드라마 쓸 수 있을까패배에 부상까지,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에 치명타를 먹었다.

뮌헨은 26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레알에 1대2 역전패를 당했다.

올 시즌 홈에서 11경기 10승1무로 극강의 모습을 보인 뮌헨은 상대에 2골을 내주며 준결승 2차전에서 부담감을 안게 됐다. 적지에서 1대0으로 승리해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결승에 올라가지 못한다. 실점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많은 득점을 이끌어내는 수밖에 없다.

문제는 원동력이 상실됐단 것이다. 주축 자원들이 1차전에서 연이어 부상으로 이탈했다. 

전반 8분 공수의 주축인 로벤이 통증을 호소하며 아웃됐다. 전반 34분에는 중앙 수비수 보아텡이 부상으로 아웃됐다. 뮌헨은 이미 주전 골키퍼 노이어를 비롯해 아르투로 비달, 킹슬리 코망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다. 

뮌헨이 불리한 요건을 딛고, 2차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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