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 창립 11주년 기념식 개최

재료연구소(소장 이정환, KIMS)가 창립 11주년을 맞아 글로벌 종합소재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허브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

재료연구소는 25일 재료연구소 본관동 강당에서 이정환 소장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한 연구 활동과 업무 능력을 선보인 개인과 조직에게 훈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 재료연구소 소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제51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표면기술연구본부 정용수 책임연구원에게 대통령 훈장 혁신장을, 금속재료연구본부 김형욱 책임연구원과 재료안전평가본부 최재돈 책임기술원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금속재료연구본부 염종택 책임연구원에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 외에도 총 5개팀, 25명이 포상자로 선정됐다.

재료연구소는 이날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일곱 번째 세계 1등 기술로 김종국 박사 연구팀의 '자장여과 아크 소스 및 이를 이용한 무수소 고경도 DLC 코팅 공정 기술'을 발표했다.

재료연구소는 지난 2012년부터 대내외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재료연구소가 보유한 기술 중 세계 최고의 기술 수준 혹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천 기술을 대상으로 '세계 1등 기술'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자장여과 아크 소스 및 이를 이용한 무수소 고경도 DLC 코팅 공정 기술’은 진공 코팅에 이용되는 플라즈마 소스의 일종인 자장여과 아크 소스를 이용해 소스의 장기간 안정적 사용과 이를 활용해 무수소 고경도 DLC (Diamond Like Carbon) 코팅을 이끌어내는 공정 기술이다.

재료연구소, 창립 11주년 기념식 개최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소재 산업은 개발에 성공하기만 하면 장기간 시장 지배가 가능하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는 전략 분야”라며 “글로벌 기술 및 산업 환경에서 강한 대한민국으로 자리 잡기 위해 반드시 투자해야만 하는 필수종목인 만큼 미래 핵심 소재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을 선도하는 재료연구소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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