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조, 27일 집회 개최

 

대한항공 노동조합 3곳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집회를 연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노조 3곳(노조·조종사노조·조종사 새노조)은 오는 27일 낮 12시10분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건너편에서 ‘대한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한 전 직원 촉구대회’를 연다. 노조는 최근 불거진 갑질 논란을 비판하고, 재발방지 서면 약속과 2017년 임금협상 해결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노조는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일탈에서 비롯된 작금의 사태에 자괴감을 느끼며, 이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고자 이렇게 모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직원들은 우리사주조합 중심으로 주주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항공 우리사주조합은 3.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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