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협력사 직원 25명 직접 고용…정의당 “환영한다”

KT스카이라이프, 협력사 직원 25명 직접 고용…정의당 “환영한다”KT스카이라이프가 협력사 소속 직원(이하 ‘컨설턴트’) 등 25명을 정규직 직원으로 직접 고용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다음 달 위성방송 시설 준공 검사와 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컨설턴트를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공동주택 및 숙박업소의 위성방송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가 등 25명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결정이 현장 전문 인력의 고용안정을 보장, 책임감을 향상시키고 고객 서비스 품질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는 “이번 컨설턴트의 직접 고용을 통해 고용안전 보장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앞으로도 노사 간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의당 원내대표 실에서 환영식을 열고 KT스카이라이프에 감사의 인사를, 컨설턴트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추혜선 의원은 “KT스카이라이프의 직접 고용 결정을 환영한다”며 “서비스를 수행하는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이 국민의 편익과 직결되는 만큼, 업계 전반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미 대표도 “많은 민간 기업들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머뭇거리고 있는 가운데 KT스카이라이프가 직접고용을 결정한 것은 다른 기업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KT스카이라이프 정직원이 된 스물다섯 분의 노동자들께 축하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노회찬 원내대표 역시 “KT스카이라이프의 이번 결단이 앞으로 회사도 크게 발전시키고 모범적인 직장생활도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본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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