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곤 포항시의원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정승곤 포항시의원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정승곤 자유한국당 포항시의원('마' 선거구 중앙·죽도동)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2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공천은 당 공헌도, 지역 여론 등을 철저히 배제한 원칙과 명분이 없는 사천이자 밀실공천"이라며 "20여년간 몸 담았던 한국당을 떠나 무소속을 출마할 수 밖에 없는 배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 차례에 걸쳐 공정한 당내 경선을 희망했지만 이마저도 묵살한 채 전략공천을 감행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19대 총선 당시 김정재 의원이 예비후보 신분으로 남구에서 북구로 지역구를 옮겨왔을 때 선대본부장을 맡아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는데도 공천에서 배제됐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전문성을 갖춘 시의원이 꼭 필요한 때"라며 "구 도심을 문화의 향시 속에 사람이 다시 모이는 활력 넘치는 거리로 만들고 새로운 소통의 리더십으로 민원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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