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이 수개월의 조정 기간을 거쳐 올 초 한 달여 간 숙려기간을 거친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40)과 바른미래당 김상민(44) 전 의원이 2015년 1월 결혼해 3년여 만에 이혼을 하게 됐다.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YT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공식입장을 밝히고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성격 차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인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KBS1 ‘뉴스라인’ ‘뉴스9’ KBS2 ‘스폰지’ 등 2012년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리랜서 선언 후에는 tvN과 TV조선 등에서 예능 출연과 MC로 활약했다.
김 전 의원은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나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낙선했다. 이후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