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이승기 “나는 강호동 예능사관학교 출신”

‘아는 형님’ 이승기 “나는 강호동 예능사관학교 출신”

가수 이승기가 과거 찰떡궁합을 과시했던 예능 파트너 강호동과 만났다.

이승기는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국민 남동생에서 국민 남자가 됐고(高)에서 전학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이승기는 “나는 강호동 예능사관학교 출신이다. (강호동이) 진정한 예능 스승이다”라며 “그런데 (군생활 동안) 면회는커녕 전화도 안 했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승기는 “내가 기억하던 강호동 학생은 학교장이었다. 절대 건들 수 없는 카리스마가 있는 강한 형이었다”며 “여기 와서 보니까 ‘쩌리(들러리)’가 된 느낌이다”라며 웃었다.

지난해 10월 전역한 이승기는 군 입대 전 KBS ‘해피선데이: 1박2일’, SBS ‘강심장’ tvN ‘신서유기’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강호동과 호흡을 맞춘 경력이 있다. tvN 드라마 ‘화유기’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 이승기는 엠넷 프로듀스48’의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참여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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