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장바구니즈] 올해 유통가 대세로 떠오른 '가심비' 트렌드


김민희 아나운서 ▶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와 함께 하는 구기자의 장바구니즈 시작합니다. 구현화 기자, 안녕하세요.

구현화 기자 ▷ 안녕하세요. 우리 소비 생활에서 꼭 필요한 장바구니처럼,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알짜 정보만을 골라 전해드리는 장바구니즈의 구현화 기자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구기자, 오늘은 어떤 내용으로 함께 할까요?

구현화 기자 ▷ 작년에는 가성비, 가용비와 같은 불황형 소비가 주를 이뤘죠. 하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심리적 요인의 플라시보 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제품을 구매할 때 가격 대비 성능과 효용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과 안정감을 추구하는 가심비 시대로 접어들면서, 소확행을 누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오늘 자세히 살펴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오늘 장바구니즈에서는 2018년도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플라시보 소비에 대해 살펴봅니다. 먼저 최근 트렌드 중 하나인 가심비부터 알아볼게요. 구현화 기자, 이 가심비는 무엇이고, 또 작년에 유행한 가성비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그 내용부터 알려주세요.

구현화 기자 ▷ 가심비란, 소비자가 어떤 제품을 살 때 성능보다 심리적 만족을 더 우선시하는 소비 형태를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2017년을 휩쓸었던 가성비가 단순히 가격대비 높은 성능. 즉 객관적 표준을 의미했다면, 가심비는 가성비에 주관적, 심리적 특성을 더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물건이 가진 가치 외에, 그 물건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마음의 위안까지도 포함되는 거군요.

구현화 기자 ▷ 네. 소비자가 최대 만족과 위안을 얻을 수 있다면, 비싼 가격에도 기꺼이 지갑을 여는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싼 가격과 품질만이 중요했던 가성비가 기분과 취향, 신뢰도가 중요한 가심비로 진화한 것이죠.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아무래도 가성비와는 선택 기준이 다를 것 같아요.

구현화 기자 ▷ 그렇습니다. 가성비는 싼 가격과 품질이 선택 기준으로 작용했다면, 가심비는 개인의 기분과 취향이 선택 기준으로 작용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예를 들어볼게요. 작년의 경우, 평창 롱 패딩이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그렇다면 현재 트렌드인 가심비가 중심이 되는 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구현화 기자 ▷ 디자인이 독특하거나 색다른 제품이 가심비를 만족시키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18 트렌드 코리아에 따르면, 캐릭터가 귀여워서 구매를 결정하는 취향 저격 상품이 가심비의 좋은 예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비싸도 안심이 되는 위안 비용, 또 한 부분에서 호화로움을 경험하는 일점호화, 쓰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는 탕진 소비 등이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소비자들의 정서적 만족감을 채워주는 제품군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건데요. 사실 그 위안비용이나 탕진 소비 등은 작년부터 이야기 나왔던 소비 형태이기도 해요.

구현화 기자 ▷ 네. 그래서 가심비 소비 현상은 사실 지난해부터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 사례로, 유해물질 생리대 논란이 만든 친환경 생리대 열풍을 들 수 있는데요. 지난해 한 단체가 시중 생리대의 유해물질 위험을 발표한 직후, 대형마트에서는 일반 생리대의 3배가 비싼 100% 천연펄프 친환경 생리대 판매량이 급증했었죠. 불안이 불매로 이어지던 과거와 달리, 비싼 돈은 주고라도 안전성이 입증된 상품을 택하는 소비가 늘어난 것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맞아요.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안감이 덜 느껴지는 새로운 제품을 선택해 소비를 하는 거죠. 구기자, 이런 가심비 트렌드. 또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구현화 기자 ▷ 가심비 트렌드는 특정 인물이나 콘텐츠, 브랜드와 연관된 상품인 굿즈 열풍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돌 상품에서 시작한 굿즈는 향후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시장이 될 것이라는 관련업계의 전망까지 나오며,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기도 하죠.

김민희 아나운서 ▶ 구체적으로 어떤 소비가 있는지 알려주세요.

구현화 기자 ▷ 굿즈 상품의 수익금 일부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쓰이는 팔찌, 동물 보호, 환경 보호 등의 활동과 관련된 상품도 소비자가 윤리적인 소비라는 심리적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심비 소비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그런 윤리적인 소비도 그렇지만, 캐릭터 관련 상품은 실제로 인기가 많더라고요. 

구현화 기자 ▷ 네. 시중에서 판매하는 중형 라이언 캐릭터 인형은 2만 8000원인데요. 사실 인형은 그리 실용적인 상품이 아니죠. 하지만 해당 스토에서는 없어서 못 팔 정도고요. 그 외에 캐릭터가 그려진 잠옷과 소품 등도 캐릭터가 그려지지 않은 동일 제품보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잘 팔리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같은 모양과 성능을 가진 제품이라면, 가성비를 생각해 좀 더 싼 가격의 제품을 구매하던 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내 마음의 위안과 만족을 줄 수 있는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을 선택하고 있는 건데요. 구기자, 앞으로도 이런 가심비 열풍은 이어지겠죠?

구현화 기자 ▷ 네. 앞으로도 셀프 선물을 하는 소비자, 가치소비를 하는 소비자 등 가심비 위주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그렇게 되면, 가격 자체는 부수적 조건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 소비자의 감정적인 시그널을 얼마나 잘 읽고 빠르게 대응하느냐가 유통 마케팅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한 회사가 2018년 올해의 쇼핑 키워드로 나심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는데요. 가심비와 더불어 나심비도 떠오르고 있는 소비 트렌드인가요?

구현화 기자 ▷ 네. 나심비는 가격 대비 심적 만족을 따지는 가심비를 넘어, 나의 만족을 위해서는 가격에 상관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 심리를 반영한 키워드인데요. 올해도 여전히 불황과 고물가 탓에 소비 심리는 위축되겠지만, 개인의 만족을 추구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새로운 양상의 소비 패턴인 나심비가 자리 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심적 만족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소비하는 나심비로 인해 어떤 제품들이 인기를 끌게 될까요?

구현화 기자 ▷ 편의를 강조하는 소형 생활가전과 여가생활을 위한 고가 취미용품. 또 맛보다는 개인의 건강과 편의를 강조한 웰빙 간편식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구체적으로 살펴볼게요. 

구현화 기자 ▷ 생활가전으로는 식기세척기와 로봇청소기, 취미용품으로는 드론과 액션캠, 또 식품으로는 콩고기와 건강기능식품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 본인의 만족감을 위한 패션소품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상대적으로 비싼 제품도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는 기꺼이 소비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구기자, 작년에 유행한 가성비가 가심비와 나심비로 바뀌었다면, 작년에 불었던 욜로 열풍을 대체할 트렌드는 또 무엇인가요? 그 부분도 궁금해요.

구현화 기자 ▷ 올해는 소소하게 즐기는 확실한 행복. 일명 소확행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지금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자는 욜로 문화가 붐이었지만, 올해 2018년에는 실현 가능한 행복을 일상에서 찾는 성향이 번져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소소하게 즐기는 확실한 행복이요. 인생은 한 번 뿐이니, 지금 이 시간을 즐기자는 욜로와는 좀 다른 부분이 있네요. 그리고 이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나온 지는 꽤 되었다고 하던데. 언제부터 나온 건가요?

구현화 기자 ▷ 소확행은 1990년대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발간한 수필집. 랑게르한스섬의 오후에서 처음 소개된 신조어입니다.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2010년 이후 대만에서 더 큰 반향을 일으켰고요. 대중가요와 책, 영화, 광고 등에 등장하며 중국 본토에까지 전파되면서, 20~30대의 밀레니얼 세대의 공감을 얻은 바 있기도 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그런데 이제 그 붐이 우리나라에서 불고 있는 거군요. 또 이 소확행은 과거 소비 트렌드로 꼽혔던 작은 사치의 연장선에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떤가요?

구현화 기자 ▷ 맞습니다. 커다란 행복을 찾기 힘든 대신, 지금 자신이 누릴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는 움직임인 건데요. 행복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이 미래에서 지금으로. 또 특별함에서 평범함으로, 강도에서 빈도로 변화하면서, 일상에서 누리는 사소한 행복감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내가 잡을 수 없는 큰 행복보다는 당장 누릴 수 있는 작은 행복이 더 중요한 거죠. 그럼 소확행으로 인해 인기가 높아진 아이템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살펴볼게요. 구기자, 뭐가 있을까요?

구현화 기자 ▷ 강남의 한 핼스 앤 뷰티 매장에서는 라이프스타일 존에 내 방과 같은 공간인 라운드어라운드 숍인숍을 마련해, 고객이 제품을 체험하며 쇼핑 중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했는데요. 다양한 소확행 아이템 중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플랜테리아라고 불리는 반려식물입니다. 반려식물은 반려의 존재로 여겨지는 식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가능케 해, 대표적인 소확행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강아지와 같은 반려동물에게서 얻는 위안과 행복도 있지만, 반려식물에게서 얻는 소소한 행복도 있군요.

구현화 기자 ▷ 네. 반려식물은 반려동물에 비해 돌보는 시간과 비용의 부담이 적고, 식물과 정서적 교감도 나눌 수 있어 좋은데요. 특히 재배가 쉬운 다육 식물과 선인장을 비롯해, 공기정화 식물이 인기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식물과 함께 하면 그대로 힐링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구현화 기자 ▷ 네. 또 반려식물은 정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집안의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집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아이비, 알로에 등의 식물들은 공기 정화 기능뿐만 아니라, 습도 조절에도 용이하고요. 특히 최근 반려식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선인장과 같은 다육식물은 전자파를 흡수하고 음이온을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 마음을 안정시켜주거나 불면증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반려동물에 이어 반려식물까지 소확행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제는 정말 무슨 대단한 물건이나 비싼 상품에서 만족감과 행복을 찾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소소하고 값이 싸더라도, 샀을 때 만족스럽다면 되는 거죠?

구현화 기자 ▷ 네. 또 얼마 전, 한 도넛 매장에서 진행한 이벤트가 소확행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는데요. 업체 측에서는 소확행 트렌드에 맞춰, 소박하고 아늑한 행복을 뜻하는 덴마크 어 휘게에서 따온 캠페인을 진행했고요. 일정 금액의 도넛을 구매하면, 폭신한 촉감의 러그와 인형, 따듯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램프 등을 유상으로 증정했는데요. 별 거 아닌 것 같은 아이템들이지만, 구매를 위해 매장 앞에 줄을 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러그와 인형, 램프 모두 고급 상품은 아니지만, 뭔가 따뜻한 느낌을 주고 북유럽 풍의 디자인이라 더 인기가 많았던 것 같은데요. 이 소확행은 이제 우리 삶의 일부가 된 편의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고요?

구현화 기자 ▷ 네. 한 편의점은 소확행을 추구하는 혼술족을 위해 고가인 와인과 양주 등 다양한 주류를 소용량으로 구성한 바를 운영 중인데요. 혼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간편하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소용량 주류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혼술 전용 매대를 구성하게 되었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알아본 것처럼, 소비를 통해 얻는 심리적 만족감과 행복은 우리 삶에 있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되고 있는데요. 이제 일종의 플라시보 소비가 나오게 된 배경도 살펴볼게요. 가격 대비 성능을 중요시했던 우리가 왜 마음의 만족감까지 얻으려는 걸까요?

구현화 기자 ▷ 트렌드코리아에서는 저성장 속 깊어지는 상대적 박탈감과, 해체되는 소속감, 과도한 경쟁 등 암울한 사회적 현실 속에서 느끼는 공허함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비 주체자의 존재감 회복과 정신적 만족을 주는 가심비와 소확행과 같은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죠.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그리고 소비 트렌드가 작년과 달라지면서, 유통업계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추어 준비를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어떤가요?

구현화 기자 ▷ 네. 새해를 맞은 유통업계가 변화와 혁신을 이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유통가는 새로운 트렌드 만들기에 나섰고요. 주요 백화점들은 백화점 사업만으로는 수익성을 올리기 힘든 현실 속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찾기 위해 분주한 상황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백화점들 상황.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게요.  

구현화 기자 ▷ 한 백화점은 20~30대 젊은 소비자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외식 브랜드와 대형 복합 쇼핑몰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고요. 뷰티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지난해부터 이미 화장품 편집숍 매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또 다른 백화점 역시 마찬가지로 2,30대 젊은 소비자층을 노리고 준비 중인가요?

구현화 기자 ▷ 네. 그래서 또 다른 백화점은 리빙 트렌드 이끌기에 나섰습니다. 이미 천호점에 1600평 규모의 초대형 리빙관을 2개 층으로 리뉴얼 오픈했는데요. 기존 규모의 2배로 늘어난 것으로, 가전과 가구 뿐 아니라 홈 인테리어 등 리빙 전 분야에 걸친 브랜드가 입점해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이제는 기존과 다른 콘텐츠로 소비자들을 공략해야 할 텐데요. 거기에 맞는 전략도 내어놓고 있나요?

구현화 기자 ▷ 그래서 체험 콘텐츠를 확대해, 즐길 거리까지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상품을 전시하고 보여주기만 하는 쇼룸 형식에서 벗어나, 직접 기기를 만져보고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 등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물론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추어 유통가도 변해야 하지만, 그 의도가 변질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구현화 기자 ▷ 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2018 트렌드코리아에서,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의 문제로, 잘 먹고 잘 자고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는 등 일상 속 작은 행복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소비와 더 많은 물질을 추구한다는 이유로 소확행을 활용하는 상업주의적 합리화는 경계해야 할 것이라는 거죠. 보다 현명한 소비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2018년 올해는 삶의 질과 더불어 심리적 만족감을 중요시한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너무 멀리에서 큰 행복을 찾기 보다는, 가까이에 있는 작은 행복을 찾아 소비하는 것이 좋겠죠. 장바구니즈 마칩니다. 구현화 기자, 오늘도 정보 고맙습니다.

구현화 기자 ▷ 네. 고맙습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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