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18일 부인상… 본인도 투병 중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18일 부인상… 본인도 투병 중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18일 부인상… 본인도 투병 중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이 부인상을 당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전태관의 부인 김영기 씨는 암 투병 끝에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소속사 측은 “고인께서 암 치료를 받아 오신 것으로 안다”며 “전태관 씨가 워낙 말수가 적어 주변에서 부부의 투병 사실을 많이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전태관은 2012년 신장암 진단을 받고 한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어깨에서 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기도 했다.

수술 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전태관은 지난 1월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9시이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9호실에 마련됐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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