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18세 연하 남편, 돌직구 “내가 너 먹여 살려도 돼?”

함소원 18세 연하 남편, 돌직구 “내가 너 먹여 살려도 돼?”

함소원 18세 연하 남편, 돌직구 “내가 너 먹여 살려도 돼?”

배우 함소원과 진화가 웨딩화보 촬영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배우 함소원과 중국인 남편 진화의 웨딩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함소원은 1976년생, 진화는 1994년생으로 18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진화는 “친구의 생일 파티에 갔다가 첫눈에 반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함소원은 “두 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눈 후 (남편이) ‘내가 너 먹여 살려도 돼?’라고 물었다. 그날 바로 결혼하자고 하더니 집에 가지 않았다. 처음엔 장난인줄 알았지만 한 달 정도 매일 만났다. 그리고 또 ‘결혼하면 안 되느냐’고 물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진화는 “나이 차이가 난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 처음에 아내를 20대 후반으로 봤다”며 “하지만 알았을 땐 이미 마음이 시작되고 있었다. 부모님이 부자 관계를 끊자고 하실 정도로 반대를 심하게 하셨지만 지금은 결혼을 허락하셨다”고 밝혔다.

이날 진화는 꽃다발과 30년 된 어머니의 반지로 프로포즈를 했고 함소원은 감동을 받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한국과 중국에서 혼인 신고를 마쳐 법적인 부부관계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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