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48시간 육아보다, 아내 하시시박 못 보는 게 더 걱정”

봉태규 “48시간 육아보다, 아내 하시시박 못 보는 게 더 걱정”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 배우 봉태규가 아내 하시시박과 아들 시하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서로 사랑하면 언제나 봄’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봉태규와 아들 시하가 새롭게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봉태규는 “사진 찍는 하시시박의 남편이자, 봉시하의 아빠인 봉태규”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프로그램 합류를 알렸다.

봉태규는 “드라마 촬영을 하며 시하와 함께하는 시간이 줄었다. 시하가 장난치는 것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게 ‘하지 마’라고 말을해 섭섭했다. 관계를 회복하려면 많은 시간을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방송에서 봉태규는 아내 하시시박에게 입을 맞추며 곧 태어날 아이의 안부를 물었다. 더불어 임신한 아내를 위해 요리를 하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하시시박은 “전 시하의 엄마이자, 삼봉이의 엄마도 될 박원지”라고 제작진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5월에 태어날 예정인 아이의 태명이 삼봉이”라며 “태명을 삼봉이로 지은 이유는 봉태규, 봉시하에 이어 세 번째 봉이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봉태규는 “48시간 동안 육아를 잘 할 수 있겠느냐”라는 아내의 질문에 “육아보다 48시간 동안 당신을 못 보는 게 더 걱정”이라고 답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오전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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