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찬우가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정찬우의 소속사 컬투 엔터테인먼트는 정찬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찬우는 당뇨와 이명 증상을 오래 전부터 앓아왔고 최근에는 조울 증상까지 심각해졌다. 정찬우는 병원 방문 결과 공황 장애라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

이에 따라 정찬우는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를 비롯해 KBS 2TV ‘안녕하세요’, SBS ‘영재발굴단’ 등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다.

정찬우는 지난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계에 데뷔해 드라마와 예능, 영화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특히 영원한 단짝인 김태균과 ‘컬투쇼’를 진행하며 청취율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