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지사 가상대결’ 양승조, 복기왕에 우세

‘민주당 충남지사 가상대결’ 양승조, 복기왕에 우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가상대결에서 양승조 민주당 의원이 복기왕 전 충남 아산시장을 7.9%p 앞섰다.  

굿모닝충청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32.4%가 양 의원이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복 전 시장 24.5%였다. 기타 5.6%, 없음 20.2%, 잘 모름 17.3%로 집계됐다. 

같은 날 발표된 조원씨앤아이의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서 양 의원은 복 전 시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양 의원 27.9%, 복 전 시장 20.4%, 기타 4.5%, 없음 8.3%, 잘 모름 39%로 조사됐다. 

지난달 27일 발표된 조원씨앤아이의 여론조사(인용공표보도정보 참조)에서도 양 의원은 가장 적합한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로 꼽혔다. ‘다음의 인물들 중 민주당의 충남도지사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25.7%가 양 의원이라고 답했다. 복 전 시장 18.6%, 기타 21.2%, 없음 20.4%, 잘 모름 14.1%였다. 민주당 지지층(416명)만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도 양 의원 33.6%, 복 전 시장 24.7%로 나타났다. 기타 14.9%, 없음 13.2%, 잘 모름 13.6%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충남 거주 성인 남녀 844명을 대상으로 무선(61%) 가상번호 프레임·유선(39%)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8%(총통화 1만7508명 중 844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 수준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는 일요신문이 의뢰해 지난 7~8일까지 충남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여론조사 방법은 유선전화 면접 조사100%(RDD 생성)이다. 통계보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6.1%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인용공표보도정보

조원씨앤아이조사(3/24~25),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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