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황금빛 내 인생’, 과다 간접광고로 방통심위 경고

KBS ‘황금빛 내 인생’, 과다 간접광고로 방통심위 경고

KBS ‘황금빛 내 인생’, 과다 간접광고로 방통심위 경고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이 과다 간접광고로 ‘경고’ 조치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제8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 자리에서 ‘황금빛 내인생’이 과다한 간접광고로 시청자의 시청권을 침해했다며 법정제재인 ‘경고’를 내리기로 의결했다. 해당 프로그램이 간접광고주인 제빵업체 신제품과 외식업체를 반복 홍보했다는 판단에서다.

방심위는 “해당 프로그램은 방송법이 정한 간접광고 상품의 단순 노출을 넘어 드라마와 광고의 경계를 모호하게 할 정도의 홍보성 대사로 시청 흐름을 심각하게 방해했다”고 설명했다.

방심위는 SBS 라디오프로그램 ‘정봉주의 정치쇼’, tbs 라디오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서도 경고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정봉주의 정치쇼’는 방송심의규정 제27조 1호 및 5호, 제30조 1항 및 2항, 제51조(방송언어) 3항,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방송심의규정 제13조(대담 토론프로그램 등) 1항 및 5항, 제14조(객관성), 제16조(통계 및 여론조사) 1항 및 5항이 적용됐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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