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오승환戰 판정승 포함 5타수 2안타… 타율 0.325

추신수, 오승환戰 안타 포함 5타수 2안타… 타율 0.325

추신수, 오승환戰 판정승 포함 5타수 2안타… 타율 0.325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활약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2018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14에서 0.325로 끌어올렸다.

추신수와 오승환의 동갑내기 맞대결도 성사됐다. 결과는 추신수의 판정승이다. 3-7로 뒤진 8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추신수는 2스트레이크-1볼 상황에서 추신수의 4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안타를 만들었다. 2루에 있던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을 밟았다.

오승환은 주자를 남겨둔 채 ⅓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행히 이후 실점 없이 이닝이 마무리돼 오승환의 자책점이 늘진 않았다.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상대 투수 제이미 가르시아를 상대로 투심 패스트볼에정확히 방망이 갖다 대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기록했고, 5회와 7회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8회에는 오승환을 상대로 적시타를 쳤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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