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버튼 맹활약-메이스 저지’로 3점차 승… 71.4% 거머쥐다

원주 DB, ‘버튼 맹활약-메이스 저지’로 3점차 승… 71.4% 거머쥐다

원주 DB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3점차 승리를 따내며 71.4% 확률을 잡았다.

DB는 8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서울 SK를 93-90으로 제압했다.

이날 DB는 팀 외국인 용병이 맹활약하고, 상대팀 외국인 용병을 저지하는 승리 공식을 썼다. 용병 디온테 버튼이 38득점으로 폭발한 가운데 SK 용병 제임슨 메이스는 9득점으로 철저히 묶었다.

골밑은 맏형 김주성이 해결했다. 그를 중심으로 DB는 리바운드에서 45-29로 크게 앞섰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1.4%다. 지금껏 21차례 챔피언결정전 중 1차전 승리팀이 우승을 차지한 건 15번이다.

특히 DB는 과거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를 한 3번 모두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두 팀은 10일 저녁 7시 2차전을 치른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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