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야속한 비땜에…두산·NC 희비 엇갈려

프로야구, 야속한 비땜에…두산·NC 희비 엇갈려

프로야구, 야속한 비땜에…두산·NC 희비 엇갈려두산 베어스가 빗속 혈투 끝에 NC를 꺽고 4연승을 이어갔다.

두산 베어스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8일 서울 잠실구장 경기에서 9회말 오재원의 끝내기 안타로 NC 다이노스에 11대 10으로 9승 3패로 단독 1위가 됐다.

빗속에서 4시간 44분 동안 치뤄진 이날 경기는 역전을 거듭하며 박진감 넘친 플레이가 이어졌다. NC는 9회초 모창민의 적시타 등으로 4점을 얻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9회말 실책 2개를 범하면서 2점을 내주며 역전패 했다.

KIA 타이이거스도 광주 홈경기에서 7회 말 김선빈의 결승 역전타점으로 넥센을 4대3으로  누르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수원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KT위즈에 0대6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12대8로 뒤집으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 트윈스는 9회 양석환의 결승타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4대2로 이겼다. 

타선이 폭발한 삼성 라이온즈은 SK와이번스를 12대4로 대파하며 주말 1승을 챙겼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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