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보스턴 어빙, 무릎 나사 감염으로 시즌 아웃

NBA 보스턴 어빙, 무릎 나사 감염으로 시즌 아웃카이리 어빙이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AP 통신 등은 5일(현지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해 보스턴 셀틱스의 포인트가드 어빙의 왼쪽 무릎에 수술이 필요하며 회복까지는 4~5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어빙은 정규리그 잔여경기는 물론 플레이오프에도 모습을 드러낼 수 없게 됐다. 

AP 통신은 “2015년 무릎에 박은 두 개의 나사 주변에 감염이 일어나면서 수술을 통해 이를 제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힘든 일은 땔때로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들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라며 시즌을 이대로 접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2011-2012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어빙은 첫 시즌 신인왕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2015-2016 시즌에는 클리블랜드의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2017-2018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으로 이적한 어빙은 팀이 동부 콘퍼런스 2위에 오르도록 힘을 보탰으나 불의의 부상에 맞닥뜨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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