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 또 성사된 숙명의 대결 ‘3연패 도전’ vs ‘완벽한 복수’

레알-유벤투스, ‘3연패 도전’ vs ‘완벽한 복수’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 또 성사된 숙명의 대결 ‘3연패 도전’ vs ‘완벽한 복수’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이른 라운드에서 만났다. 지난해 결승에서 맞붙었더 두 팀이 이번 유럽대항전에선 8강전을 치른다.

레알과 유벤투스는 4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레알은 결승에서 유벤투스를 4-1로 꺾고 빅이어를 차지했다. UCL 개편 이후 첫 2연패를 기록한 역사적인 결승이었다.

레알은 이미 경쟁팀 바르셀로나에 밀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이 물 건너갔다. 컵 대회 우승도 요원한 상황에서 레알이 기대할 수 있는건 UCL이다. 이번 시즌마저 우승을 차지하면 자신들이 세운 2연패를 스스로 갈아치운다.

유벤투스 입장에선 대기록의 희생양이 된 게 못내 떨떠름하다. 이번 대회에서만큼은 반드시 레알에 설욕을 하고 싶을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기대를 모으는 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곤살로 이과인의 경쟁구도다. 호날두는 UCL 8경기에서 12골 2도움으로 폭발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리그에서도 살아나 23경기 22골 5도움으로 경쟁자 리오넬 메시를 추격 중이다.

이과인 역시 좋은 폼을 유지 중이다. 리그 28경기에서 15골 5도움으로 활약하고 있다. UCL에서도 8경기 5골 1도움으로 팀 해결사로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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