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미용사가 미용 중인 개를 학대하는 영상이 SNS에 공개됐다.
2일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애견미용사에게 학대를 당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CCTV가 번지고 있다. 대구의 한 애견병원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애견미용사가 강아지를 오른손으로 세게 내려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강아지가 몸을 가누지 못하자 목을 세게 잡거나 이리저리 돌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해당 강아지는 미용을 마친 뒤 쇼크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애견미용사는 즉각 해고조치 됐으며, 동물학대 혐의로 고소됐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