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9, 배터리 성능 하위권… 전체 7개 제품 중 6위

삼성 갤럭시S9, 배터리 성능 하위권… 전체 7개 제품 중 6위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의 배터리 성능이 경쟁제품 대비 떨어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6개 업체 7개 스마트폰 제품 배터리 성능을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측정은 장치 기본 설정을 통제한 상황에서 통화와 문자, 웹브라우징, 게임 등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환경으로 통제하고 배터리가 방전되는 시간을 확인했다.

갤럭시S9은 배터리 방전까지 총 26시간 52분이 걸려 전체 7개 제품 중 6위를 차지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2와 XZ2 컴팩트는 각각 36시간 1분과 34시간 20분으로 1·2위를 차지했다.

갤럭시S9 배터리 용량은 3000mAH로 이전 출시 제품인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 용량은 3500mAH, 갤럭시 노트8은 3300mAH 보다 적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재작년에 있었던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 방지를 위해 배터리 용량을 늘리지 않으면서 소프트웨어 최적화 시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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