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구 중구 류규하·서구 류한국·북구 배광식·달성 조성제 공천

한국당, 대구 중구 류규하·서구 류한국·북구 배광식·달성 조성제 공천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훈)는 31일 제8차 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 단수 후보 4명과 광역의원 10명, 기초의원 39명을 확정·발표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대구 기초단체장 공천 내정자는 중구청장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서구청장 류한국 현 구청장, 북구청장 배광식 현 구청장, 달성군수 조성제 대구시의원 등 4명이다.

달성군은 대구공관위의 교체지수 여론조사를 토대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 공천에서 탈락한 김문오 현 군수는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로 선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역 정치권은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달서구는 2년 전 보궐선거로 당선된 현 이태훈 청장에 대한 교체지수 평가는 부당하다는 대다수 공천관리위원들의 의견을 수용, 5명 후보자 전원을 대상으로 컷오프조사를 통해 경선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수성구는 김대권, 김대현, 남상석, 정순천 등 공천 신청자 4명을 경선 후보자로 결정했다.

동구·남구청장 후보는 보류됐다. 

김상훈 위원장은 "남구청장 공천은 중앙당과 협의할 상황이 있어 보류됐으며, 동구는 중앙당 관심 대상 지역으로 구분돼 중앙당 공관위와 협의한 뒤 추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또 광역의원 공천 내정자 10명과 기초의원 공천 내정자 39명도 의결했다. 

광역의원 공천내정자는  중구1 홍인표, 중구2 이만규, 남구1 박우근, 남구2 박재환, 동구3 김병태, 수성구3 전경원, 달서구1 이영애, 달서구2 송영헌, 달서구3 장기식, 달서구4 황순자 등이다.

기초의원은 서구 나 정영수·조영순, 북구 가 고인경·이성재, 북구 나 김상혁·조명균, 북구 다 이정열·차대식·홍의구, 북구 라 송창주·이차수. 북구 마 구창교·박윤수·장영철, 북구 아 김상선·이동욱, 수성구 가 류동열·황기호, 수성구 나 박영숙·전영태, 수성구 마 양의환·홍경임, 수성구 바 조규화·박소현, 수성구 사 김재현, 수성구 아 김태우, 달서구 나 김민환·서민우, 달서구 다 김기열·김화덕, 달서구 아 윤권근·정창근, 달서구 자 박정환, 원종진·이천옥 등 39명이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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