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토트넘, BIG4 주인공 가릴 총력전 펼친다

첼시-토트넘, BIG4 주인공 가릴 총력전 펼친다

첼시-토트넘, BIG4 주인공 가릴 총력전 펼친다

런던 더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이 두 가지 키워드만 봐도 중요도를 알 수 있는 한 판이다.

첼시 FC와 토트넘 훗스퍼는 2일 자정(한국시간)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대결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토트넘은 첼시에 승점 5점차로 앞선 4위에 올라있다. 첼시 입장에서 이날 패할 경우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남은 경기가 6경기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첼시 홈이지만 기세로 보면 토트넘이 앞선다. 토트넘은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9승3무)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그 중심엔 손흥민이 있다. 최근 2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팀 상승세에 일조 중이다. 반면 첼시는 최근 6경기에서 2승 4패로 부진하다. 직전 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었지만 좀 더 확실한 반전의 계기가 필요하다. 토트넘만한 먹잇감이 없다.

토트넘은 핵심 공격수인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해있기 때문에 손흥민의 활약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델레 알리와 에릭 라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시너지를 내야 한다. 첼시는 최근 모라타가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홈경기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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