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내일-NC, 생막걸리 '단디마셔' 출시

NC 다이노스가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인 맑은내일과 손잡고 생막걸리 ‘단디마셔’를 선보인다.

국내산 쌀 100%로 만들어 산뜻하고 구수한 맛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생막걸리다.

맑은내일에서 만드는 창원 생탁주를 구단 아이덴디티에 맞춰 새로 디자인했고 창원서 생산한 쌀(5%)을 사용한다.

NC-맑은내일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이번 콜라보 상품에 NC 마스코트의 이름인 ‘단디’를 붙여 재미와 친숙함을 더했다.

단디는 ‘제대로’라는 뜻을 가진 경상도 사투리이기도 하다. 러시아 목제 인형 ‘마트료시카’에서 착안, 동그랗고 아담한 사이즈(350ml)의 병에 단디 마스코트의 모습을 그려 넣었다.

NC의 공식 색상의 하나인 골드를 바탕색으로 정해 쌀로 만든 생막걸리의 신선한 느낌도 살렸다.

‘단디마셔’는 24일부터 경남 창원지역 마트, 편의점, 주요 음식점에서 만날 수 있다. 

선물박스용 패키지(6병)는 창원 마산야구장 1루, 중앙에 있는 맑은내일 매장에서 살 수 있다. 야구장에서 거둔 판매 수익금은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쓰인다.

특히 이번 작업에는 NC의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해 맑은내일 브랜드 디자인 작업을 도왔다.

맑은내일-NC, 생막걸리 '단디마셔' 출시앞으로 판매될 창원 생탁주 등의 제품에도 NC에서 디자인한 새 브랜드 로고가 붙는다.

맑은내일 박중협 대표는 “우리 지역의 자랑인 다이노스와 함께 지혜를 모아 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공동 작업으로 창원 생탁주가 경남과 NC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사랑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NC 손성욱 마케팅 팀장은 “경남의 대표 상품을 널리 알리는데 동참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지역 생산품 애용 캠페인을 적극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맑은내일은 1945년 ‘창원 사화 정미소’로 출발한 경남의 대표 바이오식품 기업으로 양파껍질차 등 다양한 건강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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