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해군 진기사 “화재 재난 대응 이상 무”

[포토뉴스]해군 진기사 “화재 재난 대응 이상 무”

 

23일 오전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에서 한미 연합관군 합동 대응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최악의 수준에 준하는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정박 함정에 불이 났을 상황에 대비해 진행됐다.

특히 군함은 유류와 탄약 등이 적재돼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요소가 많아 위험이 상존해 있는 곳이다.

정박한 함정에서 불이 난 경우에는 인근에 계류하고 있는 함정으로도 불이 옮겨 붙을 수도 있어 위험성이 더 높다.

이에 관계기관과 관련 부대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합동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에는 진기사 소속 방제정과 예인정, 해군 작전사령부 예하 4400t급 구축함 강감찬함, 2500t급 호위함 광주함과 420명의 병력이 동원돼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한미 연합관군 합동 소화 전력 간 원활한 협조로 인명 피해 없이 무사히 불을 꺼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

김용관 진해기지사령관(준장)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부대의 임무와 그 역할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됐다더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완벽한 재난대응태세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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