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식] 남해군 ‘1호 귀농인의 집’ 입주

경남 남해군이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초보 귀농인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고현면 성산마을에 조성한 1호 귀농인의 집에 첫 귀농가족이 입주했다.

 

지난 21일 열린 입주식에는 마을주민을 비롯, 박영일 군수와 군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남해군의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은 마을회가 소유하거나 임대한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최소 5년간 귀농인의 집으로 운영하면서 예비 귀농인에게 10만 원의 월세로 저렴하게 집을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귀농인은 초기 귀농에 도움을 받고 마을회는 월세로 수익을 내는 동시에 인구 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귀농인과 마을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돼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이 점차 늘고 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이동면 초양마을, 상주면 소량·두모마을, 창선면 적량마을에 각 1곳씩 모두 4곳의 귀농인의 집을 새로 열고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이번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을 비롯,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농업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시민을 유치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총 1212세대, 1952명의 귀농·귀촌인이 남해군에 유입됐다.

      

◆ 남해군, 김만중문학상 운영위원회 열어

  [남해소식] 남해군 ‘1호 귀농인의 집’ 입주

남해군은 지난 21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제9회 김만중문학상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운영위원 위촉과 함께 작품 공모안 검토 및 확정,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된 안건은 문학상 시상내역 및 상금에 관한 건, 작품 응모기간 및 시상일자다. 

지난해 거론된 시상내역 조정 등 우수한 작품 참여를 위해 분야별 대상을 포함해 시상하자는 내용이 논의됐으나 한정된 시상금과 분야별 심사의 이견이 있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만장일치로 당초안대로 결정됐다. 

아울러 작품 응모기간은 6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시상일자는 111일로 전년도와 동일하게 원안 가결됐다.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4월에서 6월 중 홍보 및 작품 접수를 진행하고 이후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품을 결정할 예정이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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