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어린이기자단, 대구의 숨은 매력 홍보 앞장

대구어린이기자단, 대구의 숨은 매력 홍보 앞장
제3기 대구어린이기자단이 24일 발대식을 갖고 대구 홍보에 나선다. 

대구시는 오는 24일 오후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어린이기자단과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대구어린이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대구어린이기자단, 펜으로 더 큰 세상을 열다’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발대식은 개그맨 송준근이 사회를 맡고, 식전행사로 삑삑이 아저씨의 재미있는 마임쇼, 어린이 댄스팀으로 구성된 스타온의 댄스공연, 기자 멘토와의 만남의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또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대구의 다양한 모습을 알린 제2기 우수기자 7명을 선발,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 3기 기자단 선서 후 올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될 어린이기자 302명에게 기자모자 수여식을 통해 대구어린이기자로 위촉한다.

제3기 대구어린이기자단은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올해 12월까지 1년 간 활동하게 된다.

대구시는 3기 어린이기자단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매월 현장 특별취재 등을 기획하고 기사의 첨삭 지도, 기자윤리 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애향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 기자들이 직접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는 매월 1회 셋째 주 목요일 온라인으로 발행되는 ‘대구 어린이 신문’에 게재된다.

올해부터는 온라인 발행뿐만 아니라 월 1회 타블로이드 판형의 종이 신문을 함께 발행한다. 

대구시는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꿈과 끼로 가득한 소식을 온·오프라인 다양한 신문으로 발행해 지역 어린이 및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어린이기자단은 대구에 있는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안에서 다양한 체험 취재를 통해 기자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어린이의 순수한 눈으로 바라본 소식들을 독자에게 전하고자 2016년 첫 출범했다. 2016년 1기에는 223명, 2017년 2기에는 289명의 어린이기자단이 활동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대구어린이기자단 여러분의 순수함과 희망, 그리고 대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이 대구의 힘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기자 활동을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 고장 대구를 더욱 아름답고 빛나게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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