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인물 소식] 고려대 안암병원 정승필 교수 ‘암 예방의 날’ 유공자 선정 外

◎고려대 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정승필 교수, 암 예방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상=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정승필 교수가 지난 21일 열린 ‘제 11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부는 ‘제11회 암 예방의 날’에 국가암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암 예방과 관련연구, 진료 등 국민건강의 증진과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정승필 교수는 고려대 안암병원 유방센터장으로서 수많은 유방암 환자의 치료 뿐 아니라 학회 및 환우회 등 각종 활동을 통해 예방, 검진, 조기발견을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또 국내외 유방암 예방 및 퇴치 및 국민건강증진과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 대한비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수면의학센터장)가 최근에 열린 ‘제55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대한비과학회에서는 매년 ‘대한비과학회지(Journal of Rhinology)’에 게재된 논문 중 기초 및 임상 논문 각 1편씩을 선정해 우수논문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논문상을 받은 최 교수의 논문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시행된 자세치료의 효과: 메타분석(Effect of Positional therapy on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 Meta-Analysis)’은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자세치료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를 메타분석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최 교수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자세치료 관련 22개 연구로부터 총 505명의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자료를 메타분석한 결과, 자세치료가 무호흡-저호흡 지수(apnea-hypopnea index, 수면 1시간당 무호흡과 저호흡을 합한 횟수)를 평균 54.1% 개선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병원 인물 소식] 고려대 안암병원 정승필 교수 ‘암 예방의 날’ 유공자 선정 外◎중앙대학교 피부과학교실 권태린 연구교수, 일본 ‘레이저테라피’ 저널 ‘젊은 연구자상’ 수상=중앙대학교 피부과학교실 권태린 연구교수가 최근 일본 ‘레이저테라피(Laser therapy)’ 저널에서 젊은 연구자에 수여하는 ‘밍첸카오상(Ming-Chien Kao Award)’을 수상했다.

권태린 연구교수는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과 함께 ‘고주파 치료를 통한 지방 분해의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Assessment of equivalence of adipose tissue treatment with a noncontact field RF system delivering 200 W for 30 min and 300 W for 20 min: An in vivo porcine study)’을 일본 ‘레이저테라피(Laser therapy)’ 저널에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밍첸카오상(Ming-Chien Kao Award)’은 일본 ‘레이저테라피(Laser therapy)’ 저널에 우수한 논문을 기고한 45세 이하 젊은 과학자들 중 연간 3명을 선정해 주어지는 상이다.

권 연구교수는 중앙대학교 피부과학 전공 박사 출신으로 다양한 피부 관련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성 및 효능 평가와 작용기전 연구에 수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쿠키미디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