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1)이 18일(한국시간) 시범경기 2번째 등판을 치룬다.

MLB 닷컴은 LA 다저스 류현진이 18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선다고 예고했다.

올해 시범경기 2번째 선발 등판이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츠와의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라 2⅔이닝 동안 2안타 1피홈런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주자가 나갔을 때 투구 템포가 흔들려 제구가 좋지 않았다”며 자신의 투구를 평가했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연마한 투심 패스트볼과 회전수를 늘린 커브를 실전에 응용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