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사랑한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45만 관객 돌파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45만 관객 돌파

세계가 사랑한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45만 관객 돌파

‘판의 미로’ ‘쿵푸 팬더’ 등으로 잘 알려진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국내에서 개봉 22일째인 15일 오전 45만 관객을 돌파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을 휩쓴 작품이다. 이러한 작품성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이 없는 입소문만으로 45만 관객 돌파의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아울러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1억 5000만 달러(약 1599억원)를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15일 오전 누적 관객수 45만19명을 동원하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45만 돌파 기록은 제89회 아카데미 작품상 및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히든 피겨스’의 최종 관객수인 44만9518명을 뛰어넘는 기록으로 이목을 끈다. 

또한 지난 12월 1일 북미 개봉 이후 월드와이드 흥행수익 1억5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꾸준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엘라이자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경이로운 로맨스 판타지이다. 판타지의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내사랑’의 샐리 호킨스가 괴생명체와 사랑에 빠지는 여주인공 ‘엘라이자’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비롯하여, 제75회 골든 글로브 감독상, 음악상, 제90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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