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예비후보, 13일 토크콘서트 개최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창원대학교 신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토크콘서트'를 열고 시정철학 등 다양한 인간관계에 관한 소회를 풀어냈다.

유명 정치인 등 속칭 ‘잘나가는 사람’들을 초청하지 않고 일반시민들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대로 마련된 이날 토크콘서트는 마산노인회 부회장과 진동면 노인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윤삼석 회장의 축하인사말을 비롯해 시종일관 이웃집 아저씨, 아줌마 같은 일반시민들이 보내오는 축하영상 등으로 꾸며졌다.

3000여 명의 시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는 다양한 인사들이 직접 보내온 축하영상 상영에 이어 후보자의 하루를 담은 ‘삼끼세끼’ 상영을 거쳐 허성무 예비후보와 박재준(더불어민주당 서울관악갑청년위원회 부위원장) MC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1부 36.5! 창원이야기 ▲2부 방송! 성무이야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크콘서트 1부 행사에서 박재준 진행자가 “교수님! 제가 이 책을 읽어보니 ‘사람’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 강조한 이유가 있는지”라는 질문에 허성무 예비후보는 “사람이 행복해야한다”전제 아래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며 선정된 배경을 설명했다.

허성무 창원시장 예비후보, 13일 토크콘서트 개최이외에도 저자의 어린 시절을 담은 영상 상영과 허성무 예비후보를 기억하는 많은 창원시민들이 보내준 토크콘서트 축하영상이 이어졌다.

이날 선보인 책 '그래도 사람, 36.5'는 저자 허성무가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민원제도혁신비서관, 경상남도 정무부지사 재임시절 민원인과 소통하며 그들과 함께 느낀 고충과 마음을 진정성 있게 담고 있다.

2부에서는 지난 대선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에서 박근혜 탄핵을 국회에서 의결하는 날 CBS에서 전화가 와서 생방송을 한 이후 종편에서의 출연제의를 받고 본격적으로 정치평론가로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일조한 일화 등등을 담담하면서도 재밌게 풀어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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