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쓰레기 낮에 내놓지 마세요~" …거제시, 생활쓰레기 집중단속

경남 거제시가 생활폐기물 배출질서 확립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생활쓰레기 배출위반 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해 오고 있는 거제시는 올해부터 3개면(거제,사등,연초) 지역까지 포함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낮 시간 배출 쓰레기 제로 달성'을 목표로 생활쓰레기 배출단속원을 선발, 4개조(담당공무원 및 단속원 4인 1조)로 편성해 폐기물 배출시간 안내, 재활용품의 올바른 배출, 영업장·가정용 종량제봉투 사용 준수 등을 계도와 함께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쓰레기의 주인을 찾는 증거수집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배출위반 적발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돼 재산상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 배출시간을 준수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생활쓰레기 배출단속으로 종량제봉투 사용은 점차 정착됐지만  아직도 낮 시간대 생활쓰레기 배출은 물론 종량제봉투에 음식물쓰레기를 혼합배출하거나, 공동주택(원룸 등)의 경우 재활용품을 모으는 투명비닐봉투에 일반쓰레기를 섞어 배출하는 등 기준에 맞지 않게 무질서한 쓰레기 배출행위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이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거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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