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경남 최초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22일 오픈

창원대, 경남 최초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22일 오픈경남지역 최초의 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가 창원대학교에 들어선다.

창원대학교는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인 '메이커 아지트, 팹랩 창원'이 오는 2월 22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메이커 아지트, 팹랩 창원은 창원대 도서관 1층 로비에 조성되는 메이커스페이스로, 디지털 제작장비 등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고 제품화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메이커 아지트, 팹랩 창원은 창원대 학생 및 교직원, 일반시민들이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연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적으로 운영된다.

메이커스페이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창업 문화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대학도서관과 연계된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메이커 아지트, 팹랩 창원에는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의 기본적인 디지털 제작 장비뿐만 아니라 UV프린터, 듀얼히터 프레스, 선반 공작장비, 가죽공예 등 다양한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또한 메이커 문화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일 시설투어와 장비 트레이닝 프로그램(장비 안전교육 및 필수적 장비 사용법) 등도 운영한다.

매주 다양한 주제의 창작품을 만들 수 있는 메이커 워크숍도 운영돼 메이커 네트워크 행사 개최 및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 소규모 판매지원을 통해 아이디어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

향후 메이커 아지트, 팹랩 창원은 다양한 학문적 이론과 정보의 협업은 물론 융합적 사고를 실험하는 장소로 활용될 전망된다.

창원대 박경훈 산학협력단장은 "메이커 아지트, 팹랩 창원을 활성화시켜 지역사회의 창직·창업 분위기 조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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