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스키 종목, 기상상황 악화로 연이틀 차질

올림픽 스키 종목, 기상상황 악화로 연이틀 차질

올림픽 스키 종목, 기상상황 악화로 연이틀 차질평창 동계올림픽 스키 일정이 연이틀 불어온 강풍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국제스키연맹(FIS)과 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평창 용평 알파인센터에서 예정된 대회 여자 대회전 경기를 앞두고 “강풍과 일기 예보 상황에 따라 경기글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는 다른 날로 미뤄질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놀 용평 알파인센터에서는 오전 10시15분부터 여자 대회전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초속 5m 안팎의 바람에 기온도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면서 경기를 치르기엔 어려운 환경이 됐다. 

전날 알파인스킨 첫 종목인 남자 활강 역시 강풍으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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